수원역 먹자골목 순댓국집에서 뼈해장국을 시켰더니



오늘은 수원역 근처 먹자골목쪽 순대국집을 갔다. 1시쯤이었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순대국집이 작은 골목을 사이로 마주보고있어서 어디로 들어가지 하다가, 사람이 좀 더 많은 곳으로 갔다.



순대국/돼지국밥 전문점. 혼자 식사하는 할아버지, 벌써부터 낮술을 즐기시는 아버님들, 부부, 커플.. 사람이 진짜 많았다. 다들 순대국을 먹고있었는데, 평소 뼈해장국을 좋아하기때문에 뼈해장국을 시켰다. 



반찬은 깔끔하게 잘 나온다. 혼자인데 4인석에 앉았다. 4인석에서 혼자 앉고, 앉을 자리가 없어지면 합석하는 것 같다.



굉장히 큰 그릇에 나온다.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뼈다귀가 조금 아쉬웠다, 역세권에 자리하고있어 7,000원의 가격에 국내산이 아니고 미국산 등뼈를 써서 많이 줄 것이라 예상했는데, 아쉬웠다. 저정도 크기의 뼈가 3대가 들어있었다.


고기는 양념이 잘 배어있었고, 후추를 많이 넣은 매콤한 맛이 났다. 뼈해장국 전문점에 가면 있는 겨자소스는 없었다. 쌈장에 찍어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고기를 다 먹고 밥을 말았다.



고소한 맛이 좀 부족해서 들깨가루를 넣었다. 국물이 후추맛이 많이 나고 깊은맛이 조금 부족한 듯 싶다.



국물을 말아먹었는데, 깍두기도 아쉬웠고, 국물도 아쉬웠다. 우거지도 푹 익지 않고 조금 억셨다. 역시 메인메뉴를 시켰어야했는데, 하며 후회했다. 역시 순대국 전문점에서는 순대국을 먹어야 하나보다. 드시는 분들의 메뉴를 살펴보니,



나 빼고 거의 대부분 순대국이나 돼지국밥을 먹고있었다. ㅎㅎ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시켰는데, 전문점에서 메인메뉴를 시키지 않은 내가 잘못인지, 아니면 자신있는 메뉴가 아님에도 팔고있는 식당의 탓인지는 더 생각을 해 봐야 할 것 같다.



어딜가든, 메뉴선택은 어려운 것 같다. 다음부터는 식당의 메인메뉴를 시켜서 먹어야겠다. 어떻게 보면 과일쥬스 전문점 가서 커피를 시킨 격이니까. 내잘못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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