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카페에서 열심히 하면 노트북을 주는 이벤트를 하길래 참가했다가, 열심히 했더니 1등이 되어서, 당첨되어 삼성 사무용 노트북 NT550XAA-K35L을 받았다.
생애 첫 노트북이 생겼다. 검색을 해보니 약 100만원 가량 하는데, 대기업 제품인만큼 사양은 가격에 못 미친다. i3인 점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노트북 박스는 처음본다. 생각보다 컸다.
봉인 씰을 가르고.. 안에 내용물을 살펴보자.
설명서가 나왔다. 노트북을 첨 써봐서 꼭 읽어야할듯.
삼성 PC 혜택 앱이라고 나와있는데 혜택을 가장한 광고이다. 별로 필요없는 프로그램.
충전선, 키가드, 마우스가 보인다. 여자친구가 5년 전 구매한 노트북에 달려있는 마우스와 똑같은 마우스를 준다. 아무리 사무용이고 중급형이라지만 좀 너무한 듯ㅋㅋ 무선마우스정도는 줘야하지 않을까 싶다.
키가드를 쓰는사람들의 노트북 화면에 키가드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많이 봐 와서, 키가드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충전기. 꽤 길다. 사용하다보니 코드를 뽑아도 꽤 오랜시간 파란불이 들어와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안에서 약간의 전기를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 듯 하다.
이제 대망의 노트북을 꺼낼 차례. 꼼짝도 않도록 잘 포장해놓았다. 던져도 손상없을듯..
포장은 나름 맘에 든다.
메탈 5라는 이름답게 사무용 노트북으로 적합한 모습이다. 그냥 저냥이다. 특출난 장단점이 없다.
전원을 연결하고 컴퓨터를 켜봤다. 언어설정을 해야한다. 여자저차 설정을 하는데 키보드 키감이 상당히 괜찮았다. 세게 치면 조금 손가락 끝이 아프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손이 많이 피로하지 않고 괜찮을 것 같다.
셋팅을 마치고 난 후 전체 샷. 요즘 나오는 고급형 노트북인 올웨이즈 9나 노트북 펜의 경우 베젤이 얇아 고급지고 훨씬 넓어보이는 반면에 이 노트북은 조금 투박한 모습이다.
물론 당첨받아서 기분은 좋지만, 100만원이라는 가격에 구매를 할 바에는 다른 것을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가격에 비해 조금 달리는 성능이다.
AS와 내구성만을 따져본다면 좋은 선택일 수도 있지만, 구매는 말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