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아이폰 활용

아이폰 배터리 표시 숫자vs게이지 뭐가 더 불안할까?

2018. 8. 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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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새로 구매하셨거나, 아이폰을 초기화 하셨을 경우, 대부분 필수적으로 바꿔주시는 설정인데요, 아이폰 배터리 표시 설정이 과연 불안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까요?


배터리의 잔량을 숫자로 확인하면서 아이폰을 사용하게되면,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폰 배터리 표시를 끄고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터리 표시 방법을 변경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아이폰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잔량 표시(%) 를 켜주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하지만 여기서 고민해봐야할 점은, 아이폰 배터리 표시를 숫자로 해 놓는것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가? 입니다.

불안감 증폭?

배터리 잔량을 숫자로 표시했을 때와 게이지로 표시했을 때의 예시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배터리를 숫자로 표시하지 않았을 때 입니다. 이것만 보셨을 때는 아무 느낌이 없으실 수도 있는데요. 이제 배터리 표시를 숫자로 한번 볼까요?







69%입니다. 훨씬 '급박'해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가지 표시를 바꾸어서 하루를 지내봤습니다. 



느낀 점은 '체감시간'도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배터리로 숫자로 표기하면, 즉각적으로 내가 '몇 퍼센트가 남았구나' 하는 인식이 지속적으로 눈에 들어오기때문에, 숫자가 줄어드는 것이 눈에 잘 보입니다.


그래서 2~3퍼센트, 10퍼센트가 줄어들 때 마다 줄어드는 배터리가 아까운 느낌이 들고, 우측 상단 배터리 표시로 자꾸 눈이가고, 배터리가 줄어들 수록 점점 불안해 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숫자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줄어드는 것이 눈으로 보이지 않기때문에, 사용할 때 안정감이 있습니다. 배터리가 게이지로만 표시되기때문에, 사용할 때 만큼은 신경쓰지 않고 아이폰으로 즐기고 싶은 웹서핑이나 게임을 즐깁니다. 



이 경우가 훨씬 체감시간이 길고, 아이폰을 사용할 때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편안히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래도 불안하다?

그래도 눈에 직접 보이지 않아서 불안하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아이폰은 20%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내며 저전력 모드를 켤 것인지 묻습니다.


저전력 모드를 켜게되면, 자동으로 배터리가 숫자로 표시되며 저전력 모드가 켜집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즉각적으로 확인을 할 수 가 있게 됩니다.


배터리가 얼마 안남았을 때부터 신경쓰면서 절약해서 사용할 수가 있게되는것이죠.


해결책은?

가장 좋은 방법은, 배터리 100%에서 20% 구간까지는 아이폰 배터리 표시(%)를 끄고 사용하다가, 20%가 되어 알림이 뜨면 저전력 모드를 켜고 그때부터 아껴서 쓰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가끔 현재 배터리 잔량 확인이 필요할 땐, 시리에게 "저전력 모드 켜줘" 또는 "꺼줘" 를 말하면 편리하게 저전력 모드를 켜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편리하게 끌 수도 있습니다.


저전력 모드를 켜면 자동으로 아이폰 배터리 표시(%)가 켜지기 때문에, 편리하게 확인만 하고, 다시 꺼 둘 수 있습니다.



아이폰 배터리 표시(%)를 설정에 들어가서 키는 것이 아닌, 시리를 이용하여 필요할 때 저전력 모드를 켜고 끄면서 사용하시면 더 편리하고 편안하게 아이폰을 사용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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