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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를 판매했다. 거실 소파를 내보내며..

한 2년 전에, 이레가구 카우치소파를 구매했었다. 그 때 당시 3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11번가에서 구매했었는데, 지금은 11번가에서는 사라지고 다른 샵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것 같다. 카우치 소파의 장점은 앉고, 누워도 되는 장점이 있다. 25평 빌라의 거실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때문에, 거실이 많이 좁아보인다. 카우치 소파는 좀 더 넓은 30평대 이상의 거실에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생겼었다. 사진은 거의 검정색으로 나와있는데, 초코 브라운 색상이다. 헤드레스트도 이동이 편리해서 꽤나 유용하게 잘 사용했었던 기억이 난다. 나름 디자인도 좋고 30만원 후반의 가격대에, 꽤나 괜찮은 쿠션감이 좋았다. 쿠션이 3개인데, 쿠션은 1개 빼고는 걸리적거려서 쿠션은 1개만 구매하..

일상/생각 2018.11.25

수원역 토끼정 크림카레우동하고 숯불갈비덮밥

오늘은 수원역 토끼정에서 크림카레우동과 숯불갈비덮밥을 먹었다. 제일 간단하면서도 둘이 식사했을때 가장 가성비가 좋지 않은가 싶다. 토끼정 가격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자주 가는데, 넘 맛있다. 마감 직전에 갔는데, 양도 많이줘서 배부르고 굉장히 좋았다. 맛도 있고 분위기도좋고.. 이런 식당이 있어서 고맙다.

일상 2018.11.24

클립스튜디오 가격 만화그리기는 이거 하나면 끝!

요즘 네이버웹툰, 다음웹툰, 기타 상업적 웹툰 사이트가 늘어나고 있고, 만화시장은 더욱 더 커져가고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만화그리기, 일러스트레이터, 웹툰, 애니메이션 제작 등의 분야에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만화그리기에 최적화 된, 만화작업을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인 클립스튜디오, 주기적으로 50% 할인을 진행하며 공격적으로 사용자 늘리기에 주력하고있습니다. 오늘은 할인 전/후 가격대를 살펴보겠습니다. 클립스튜디오의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PRO 버전 49.99달러, EX 버전은 219.99달러입니다. 매 월 일정금액을 부담하거나 100만원 이상의 금액으로 구입해야 하는 타 프로그램에 비해서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거기다 여기서 할인까지 되면, PRO 버전은 25달러에, EX 버전은 1..

이번엔 순대국집에서 순대국을 시켰다.

저번에는 순대국집에서 뼈해장국을 시켰다가 조금 아쉬운 식사를 했다. 오늘은 확실하게 수원역 근처 순대국집에서 순대국을 시켰다. 캬 역시 순대국집에서는 순대국을 시켜야하나보다. 뽀얗고 구수한 냄새에 매료되었다. 반찬은 깍두기, 김치, 쌈장 끝! 반찬맛도 괜찮았다. ㅋㅋ순대가 잘 안잘려서 2개가 붙어있었다. 그래도 뭐 바쁘니까 그러려니하고 먹었다. 맛있었다. 고기 양이 굉장히 푸짐했다. 비린내도 안나고 괜찮았다. 역시 순대국은 너무너무 맛있다. 밥을말아서 건더기와 같이 먹었다. 나는 다대기를 넣지 않고 먹는 것이 좋아서 순대국 먹을때 새우젓만 넣고 먹는다, 훨씬 담백하고 맛있다. 때에 따라서는 들깨가루를 조금 첨가하기도 한다. 크 이렇게 내 입맛에 맞게 들깨가루를 솔솔 뿌려서 고소한 상태에서 깍두기 하나를 ..

수원역 빕스 연어파라다이스 솔직한 후기

빕스에서 내가 좋아하는 연어 파라다이스? 연어축제를 한다길래 가보았다. 좀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사람이 많이 없었다. 수원역 광장 안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vips 이다. 안엔 확실히 깔끔했다. 사람이 너무 없는 시간에 오니 음식과 사람에 신경을 좀 덜쓰는 듯 보였다. 일하는 사람도 많이 없었다.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조금 지나니 사람이 금방 오기 시작했다. 넓은 공간에 비해 음식이 조금 적은 것 같기도 하다. 첫 접시. 연어 파라다이스라고 해서 조금 기대를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먹을 게 없었다. 훈제연어, 쪽갈비, 바게트빵에 연어와 아보카드를 올린 빵, 연어 구이, 등등 있었는데 특출나게 뛰어난 부분은 딱히 없었다. 그 다음 접시. 연어 쪽은 사실상 훈제 연어 빼고는 먹을 게 ..

삼성 사무용노트북 Metal 5 NT550XAA-K35L 개봉기

어느 한 카페에서 열심히 하면 노트북을 주는 이벤트를 하길래 참가했다가, 열심히 했더니 1등이 되어서, 당첨되어 삼성 사무용 노트북 NT550XAA-K35L을 받았다. 생애 첫 노트북이 생겼다. 검색을 해보니 약 100만원 가량 하는데, 대기업 제품인만큼 사양은 가격에 못 미친다. i3인 점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노트북 박스는 처음본다. 생각보다 컸다. 봉인 씰을 가르고.. 안에 내용물을 살펴보자. 설명서가 나왔다. 노트북을 첨 써봐서 꼭 읽어야할듯. 삼성 PC 혜택 앱이라고 나와있는데 혜택을 가장한 광고이다. 별로 필요없는 프로그램. 충전선, 키가드, 마우스가 보인다. 여자친구가 5년 전 구매한 노트북에 달려있는 마우스와 똑같은 마우스를 준다. 아무리 사무용이고 중급형이라지만 좀 너무한 듯ㅋㅋ 무선..

제품리뷰 2018.11.13

순댓국집의 어르신

식당에 앉아있을때, 카페에 있을때, 길거리를 다닐때, 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뒤, 사람들을 관찰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다닌다. 내가 하고싶은 것은 무엇인지, 저 수많은 사람들이 하고싶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도 해 본다. 어제 순댓국집에서, 얼굴이 벌개지신채 순대국을 아주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을 보았다. 한손에는 숟가락을 들고, 천천히 순대국을 휘저으며 깍두기와 함께 맛깔나게 드시던 것이 아직도 생각난다. 다른 테이블에는 거의 대부분 술이 있었는데, 그 어르신은 다른 곳엔 시선을 두지 않으시고 순대국을 바라보며 집중하셨다. 집중하면서 드시는데 표정과 행동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부드러우셨다. 빠르지 않고, 느긋하셨다. 식사를 온전히 즐기시는 것을 보니, 여유가 느껴졌다. 부러웠다. 옷차림도 수..

일상/생각 2018.10.15

수원역 먹자골목 순댓국집에서 뼈해장국을 시켰더니

수원역 먹자골목에 있는 한 순대국집을 들어갔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사람도 많길래 들어갔다. 순대국/돼지국밥 전문점. 혼자 식사하는 할아버지, 벌써부터 낮술을 즐기시는 아버님들, 부부, 커플.. 사람이 진짜 많았다. 다들 순대국을 먹고있었는데, 평소 뼈해장국을 좋아하기때문에 뼈해장국을 시켰다. 반찬은 깔끔하게 잘 나온다. 혼자인데 4인석에 앉았다. 4인석에서 혼자 앉고, 앉을 자리가 없어지면 합석하는 것 같다. 굉장히 큰 그릇에 나온다.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뼈다귀가 조금 아쉬웠다, 역세권에 자리하고있어 7,000원의 가격에 국내산이 아니고 미국산 등뼈를 써서 많이 줄 것이라 예상했는데, 아쉬웠다. 저정도 크기의 뼈가 3대가 들어있었다. 고기는 양념이 잘 배어있었고, 후추를 많이 넣은 매콤한 맛이 났다...

부의 추월차선, 기하급수적으로 돈을 번다고?

약 1년 전, 부자가 되리라 다짐하며 부의추월차선 책을 구매했다. 구매하고 책을 읽었는데, 그때 당시 나는 책에서 말하는 인도차선을 걷고있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한달벌어 한달살이를 하기 바빴고, 빚으로 먹고 자고 입는 상황이었다. 책의 저자는 어렸을 적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갔다가 드림카인 람보르기니 카운타크를 보고, 그 자리에 멈춰 섰다고 한다. 과연 차의 주인이 누구일지 궁금해서 기다렸더니, 한 25세정도로 보이는 젊은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들고 차로 다가왔다. 저자는 잠시 망설이다가, 직업이 뭐냐고 물어봤다. 그사람은 살짝 미소를 보이더니, '발명가란다' 라고 했다. 그때부터 저자의 삶은 완전히 바뀐다. 그 날 부로 군것질을 끊고, 젊은나이에 엄청난 부자가 된 사람들만을 연구했다고 한다. 적당히 ..

2018.10.14

삶의 의미

나는 어디에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루하루 버티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며 글감을 찾고, 적당하게 짜깁기해서 좋은 정보를 만들어내는 것이 좀 지루하다. 과거에 우리 인간들은 생존하기 위해서 살아왔다. 그런데 현대사회에 들어서는 생존하기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어졌다. 열심히 일을해서 돈을 벌고, 열심히 노력해서 나만의 기술을 만들고, 창업을 시도하고 무언가에 성공한다고 해도, 결국에는 허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에는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내서 삶의 활력을 찾고 계속 발전해야하는데, 직장생활을 하게되면 적어도 1년은 버텨야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추가할 수 있고, 그러다 근근히 살아가며 대출끼고 집을 구매하고, 매달 대출금을 갚으며 퇴근 후 소소하게 술잔을 기울이는 것이 전부다. 사치라..

일상/생각 201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