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먹자골목 순댓국집에서 뼈해장국을 시켰더니
수원역 먹자골목에 있는 한 순대국집을 들어갔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사람도 많길래 들어갔다. 순대국/돼지국밥 전문점. 혼자 식사하는 할아버지, 벌써부터 낮술을 즐기시는 아버님들, 부부, 커플.. 사람이 진짜 많았다. 다들 순대국을 먹고있었는데, 평소 뼈해장국을 좋아하기때문에 뼈해장국을 시켰다. 반찬은 깔끔하게 잘 나온다. 혼자인데 4인석에 앉았다. 4인석에서 혼자 앉고, 앉을 자리가 없어지면 합석하는 것 같다. 굉장히 큰 그릇에 나온다.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뼈다귀가 조금 아쉬웠다, 역세권에 자리하고있어 7,000원의 가격에 국내산이 아니고 미국산 등뼈를 써서 많이 줄 것이라 예상했는데, 아쉬웠다. 저정도 크기의 뼈가 3대가 들어있었다. 고기는 양념이 잘 배어있었고, 후추를 많이 넣은 매콤한 맛이 났다...